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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투더월드> 등장인물, 줄거리, 총평

by lovejae 2024. 3. 15.

 

영화 <인투더월드>는 우리나라에서 2024년 1월 10일 개봉한 벤자민 레너 감독 연출의 애니메이션 장르의 만화영화입니다. <미니언즈>와 <슈퍼마리오>를 제작한 팀들이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이라 개봉 전부터 기대를 가지던 작품이었습니다.

 

인투더월드의 등장인물

영화의 주인공은 말러드 가족입니다. 아빠인 맥 말러드, 엄마인 팸 말러드, 그리고 항상 그들의 곁에 있는 댄 아저씨와 아들인 댁스 말러드 마지막으로 딸인 그웬 말러드가 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는 각각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대니 드비토, 캐스퍼 재닝스, 그웬 말러드가 연기합니다. 이들이 여행을 하는 중에 만나게 되는 델로이는 자메이카 출신의 앵무새이지만 유명 요리사에게 잡혀온 후로 철장에 갇힌 신세로 지내게 됩니다. 말러드 가족을 만나며 함께 자메이카로 돌아가는 역할로 키컨 마이클 키가 연기합니다. 에린은 왜가리로 오갈 곳 없는 말러드 가족을 재워주고 친절을 베풀지만 말러드 가족을 잡아먹으려는 오해를 사게 되는 캐릭터로 캐럴 케인이 연기합니다. 멍첨프는 비둘기로 댄 삼촌과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엔 말러드 가족에게 자메이카로 가는 방법을 일러주는 역할로 아콰피나가 연기합니다. 구구는 페킨 덕으로 오리들의 낙원이 천국인 줄 알고 살아가지만 말러드 가족으로 인해 이곳은 자신들을 팔아넘기는 일당들이 운영하는 곳임을 알게 되는 인물로 데이비드 미첼이 연기합니다. 요리사는 유일한 인간 캐릭터입니다. 악역을 담당하며 말러드 가족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인물입니다. 등장인물들에게는 악독한 요리사이지만 사람의 관점으로는 좀 괴팍하지만 실력 좋은 요리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악어인 투픽스와 펭귄들이 등장합니다. 

 

줄거리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나머지 과잉보호로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아빠 '맥' 때문에 평생 작은 연못 밖을 나갈 수 없는 말러드 가족은 불만이 한가득입니다. 그러던 중 자메이카로 떠나는 오리 떼를 보고 자메이카라는 곳에 대해 환상을 가지게 됩니다. 언제나 호기심 넘치는 댁스와 그웬 그리고 세상 밖의 삶을 꿈꾸는 엄마 팸의 설득으로 결국 말러드 가족은 모두가 꿈꾸던 자메이카로 모험을 떠나기로 합니다. 가는 길에 태풍을 만나게 되고 낯선 이들과 엮이게 되면서 그들은 뉴욕의 한복판에 떨어지게 됩니다. 자메이카로 가려는 그들은 자메이카 출신의 앵무새 델로이가 요리사에게 잡혀 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만나 함께 자메이카로 가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그들은 만나게 되고 요리사로부터 델로이를 구출해 자메이카로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오리들의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곳에 잠시 쉬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은 알고 보니 오리들을 요리사에게 팔아넘기기 위해 오리는 기르는 농장이었고 이를 눈치챈 가족들은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계략을 세우지만 결국 가족 중 일부와 농장의 친구들은 요리사에게 잡히게 됩니다. 첨단 무기를 가진 요리사에게 잡힌 가족과 친구들을 구해내기 위해 용기를 내어 요리사와 결투를 벌이고 결국 그들은 요리사에게서 가족과 친구들을 구해내고 무사히 자메이카에 도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총평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매우 분명합니다. "내 안의 틀을 깨고 나와서 세상 밖으로 나가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라면 못 할 일은 없다."입니다. 내가 사는 세상이 가장 안전하고 평화롭다는 생각에 감히 바깥세상을 꿈꾸지도 못했던 오리 가족이 그 세상 밖으로 나와서 풍파에 부딪히고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지만 결국엔 목표를 이루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세상 무서울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스토리는 사실 큰 반전이 있지 않고 평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영상이나 그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과정들은 너무나 신나고 재미있습니다. 또한 재미에 그치지 않고 감동과 울림을 주기도 합니다. 지루할 틈이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코믹한 요소들도 곳곳에 숨어있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과 매력 또한 출중합니다. 시각적인 측면도 박진감 넘칩니다. 오리들과 새들의 여러 비행장면은 굉장히 생생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곳곳에 표현해 내서 멋진 생각을 자아냅니다. 결국 이 영화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였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구나 생각됩니다. 이미 좋은 평가를 받았던 영화이지만 오랜만에 자극 없이 순수하게 재미있는 영화를 본 기분입니다. 영화 초반에 달착륙을 한 미니언즈가 나온 장면 또한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인투더월드>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흥미진진함을 어른들에게는 중요한 메시지와 감동을 주었던 영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