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이름은 마더>는 2023년 5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한 액션 장르의 영화입니다.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로페즈가 주연을 맡기도 했고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이 되고 바로 1등 자리를 차지하였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습니다.
내 이름은 마더의 등장인물
마더의 등장인물은 많지 않습니다. 마더와 그의 딸 조이 그리고 마더와 군생활을 함께 했지만 무기를 팔아 사익을 취하던 에이드리언과 헥터 등이 있습니다.
제니퍼 로페즈가 연기하는 마더는 군인 출신 전문 킬러로 등장하며 딸의 안전을 지키고자 출산하자마자 딸을 포기해야 했고 자신과 딸을 노리는 범죄자들을 피해 12년을 은둔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딸의 소재가 발각되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은둔 생활을 끝내고 딸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조이는 딸의 역할로 루시 파에즈가 연기합니다. 12년 만에 만난 엄마가 너무나 어색하지만 엄마의 편지를 읽으며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녀를 따르게 됩니다. 윌리엄 크루즈는 조이를 돕는 FBI요원으로 그녀를 좋은 집으로 입양 보내고 조이의 소식을 간간히 엄마에게 전하는 역할로 배우 오마리 하드윅이 연기합니다. 에이드리언은 군 내부자로서 무기 거래를 통해 돈을 벌고 마더를 쫓는 역할로 조지프 파인스가 연기합니다. 군 생활 당시 마더와 사랑하게 되지만 그의 비리를 알게 되며 마더와 이별을 합니다. 죽은 줄 알았던 에이드리언은 살아 돌아와 마더와 조이를 쫓습니다. 에이드리언은 생물학적 조이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헥터 알바레스는 에이드리언과 같은 편으로 마더와 그의 딸을 쫓는 역할로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연기합니다.
줄거리
은둔생활을 하는 마더는 군 출신의 유능한 킬러입니다. 12년 전 아이를 낳았고 본인과 아이를 노리는 많은 사람들을 피해 아이는 입양을 보내 평범한 삶을 살도록 하고 본인은 은둔 생활을 하며 딸의 생일마다 연락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딸의 소재지가 발각되었다는 연락을 받게 되고 딸을 구해 본인의 은신처로 데려와 함께 살게 됩니다. 12년 만에 처음 보는 엄마에게 어색함을 느끼던 조이는 아주 조금씩 그녀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그녀는 딸에게 스스로 본인을 지킬 수 있도록 총기 사용법, 전투방법 등을 가르칩니다. 어느 날 조이는 밖에서 놀던 중 늑대에게 손을 물리게 됩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실수로 본인의 본명을 말하게 되고 이를 통해 다시 조이의 행방을 알게 될 것이 드려워진 마더는 조이를 동료에게 맡기고 자신을 적들을 없애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마더의 서랍에서 본인의 아기시절 사진과 편지들을 보게 된 조이는 엄마의 사랑을 깨닫고 엄마를 향해 차를 몹니다. 조이를 지키기 위해 마더는 죽은 줄 알았던 에이드리언과의 결투를 시작합니다. 조이는 마더를 도우려 하지만 마더는 쓰러지게 되고 에이드리언은 조이를 데려갑니다. 마더는 달리는 차를 향해 총을 쏘고 에이드리언은 그 총에 맞습니다. 차에서 내린 조이는 마더를 향해 달려가고 마더는 조이를 양부모에게 돌려보내며 항상 조이를 지켜볼 것을 약속합니다.
총평
내 이름은 마더의 평은 사실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출산하자마자 아이의 안전을 위해 입양을 보내야 했던 엄마는 어쩌면 세상 전부가 되어버린 아이의 안전만이 최우선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아이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그녀는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모든 내용이 엄마와 딸이다 보니 제니퍼 로페즈의 비중이 엄청나게 큰 영화였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발휘되는 모성애에 관한 내용을 보고 모두들 뻔한 스토리라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더는 그녀의 모성애와 화려한 액션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연출이나 스토리 구성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엄마의 모성애에 대한 표현은 매우 잘 그려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수부대 출신 스나이퍼라는 소재가 너무나 뻔한 결말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보니 반전이나 공감대 형성이 좀 떨어질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OTT를 통해서 보기에는 무리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극장에 가서 시간을 내어 봤다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었겠지만 남는 시간에 재미를 위해 보기에는 괜찮은 내용과 출연진들의 연기였습니다. 특히나 제니퍼 로페즈의 펜이라면 더더욱 그녀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 영화인지라 영화를 보는 맛이 있었을 것입니다. 여전히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그녀의 액션신들은 매우 흥미진진하고 눈을 뜰 세 없이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내 이름은 마더>에 대해 기록해 보았습니다. 제목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제목입니다. 모성애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